이은진 도미니코 신부님 본당 방문미사 집전

by 프란치스코 posted Nov 20,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정년퇴임을 앞둔 진주시 하대동성당 이은진 도미니코 주임 신부님이 지난 2022년 11월 17일 

본당을 방문하여 재임 시절에 같이한 본당의 교우들과 함께 저녁 미사를 집전하였다. 

본당의 제15대 신부님으로 역임((2000.3.3.~2004.1.27.) 하신 이 도미니코 신부님은 이날 강론 중에 1950년 한국전쟁 이후 당시 개신교 선교사였던 아버님을 따라서 온 가족이 마산에 정착하였던 어린 시절, 지난 9월 24일 선종하신 어머니 이봉오(가타리나)님의 손을 잡고 돌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주일학교를 다녔던 당시를 추억하며 본당과의 깊은 인연을 회고하였다. 

  주일학교에서 첫영성체를 받았던 그때의 감동으로 신학생이 되어 사제 서품을 받고 처음으로 본당에 부임했던 첫미사에서 본당의 성가대 연주에 감동받았던 일을 비롯하여 본당 발전에 초석을 놓고 세상을 떠난 교우들과 이날 미사에 참석한 교우들의 이름을 낱낱이 기억하여 불러 주었다. 

  이 도미니코 신부님은 강론 말미에 본당 방문 미사봉헌의 기회를 허락한 본당 鄭 마르코 신부님과 이날 미사에 참석한 교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하기를 기도하면서 '하느님은 사랑입니다'의 말씀을  끝으로 강론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에 임했다.

한편 이 도미니코 신부님은 퇴임 전까지 본당을 비롯하여 재임했던 성당을 순회하며 미사 봉헌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2-11-17. <기사.사진> 김동출 프란시스코. 

20221117_200639.jpg1668736324308.jpg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