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에서는 2023년 4월 5일 성주간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레지오 단원들과 신심 단체 및 신자들이 함께 참여한 부활 대축일 맞이 본당 대청소를 하였다.
비바람이 거세게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당에 모여 이날의 청소에 동참한 교우들은 평소에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속속들이 묵은 때를 말끔하게 닦아 내었다.
이날의 청소 활동은 본당 내부, 남녀 화장실, 프란치스코 회관, 1층 강당별로 청소 구역을 분담하여 ‘성대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부활절 대축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온 정성을 쏟았다.
이날 청소 활동과 함께 2층 프란치스코 회관에 마련된 「예수님의 성체를 3일 동안 모실 수난 감실 꾸미기」 작업도 이루어졌는데, 「감실의 커튼 달기」는 <강요한 회장님 팀(진홍곤 안셀모 부회장님, 전흥수 안토니오 총무부장님, 박정해 글라라 꾸리아 부단장님, 정혜경 스콜라스티카 자매님 외)>이 「커튼 다림질」은 <김정수 베네딕다 자매님과 제대회 회원 여러분>이 나누어 맡았다.
2시간여 동안의 청소 활동을 마친 봉사자들은 신부님을 모신 가운데 강당에 모여 정혜옥 안젤라 부회장님이 빨랑카 해 준 명태전과 막걸리로 피로를 풀면서 단란한 시간을 가졌다.